권성동 "민주, 헌재에 25일 선고 겁박...자격 없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오는 25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을 내려달라고 헌재에 요구한 것은 헌재를 거듭 겁박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재판엔 법관 기피 신청 등 저열한 모습을 보이는 이재명 대표를 고려하면 민주당은 재판의 신속성을 요구할 자격 자체가 없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서울 광화문에 천막 당사를 설치하려는 데에는, 윤 대통령 탄핵 각하나 기각에 불복하려는 '빌드 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야권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추진에도, 오는 26일로 이 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2심이 가까워져 오자 광기로 가득한 탄핵안을 내지른 거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경남 산청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을 언급하며, 정당 차원의 장외 집회와 정략적 정치 행위를 일체 중단하고 국가적 재난 극복에 집중하자고 호소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