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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명태균·김영선 첫 공판기일

2025.03.24 오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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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에 대한 첫 공판기일이 오늘(24일) 열립니다.

창원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두 사람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합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경남 창원 의창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과정에서 공천을 대가로 8천여만 원을 주고받은 혐의로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 미래한국연구소 대표 김태열 씨와 함께 2022년 지방선거 영남지역 예비후보자 2명에게서 각각 1억2천만 원, 모두 2억4천만 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예비후보자 2명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명 씨는 2024년 9월 처남에게 휴대전화 3대 등을 숨기라고 지시한 혐의도 받습니다.

법원은 오늘 김 전 의원이 낸 보석 청구와 명 씨의 구속취소 청구에 대한 심문기일도 진행합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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