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산불 진화율 65%로 ↓...합동분향소 마련

경남 산청 산불 진화율은 오전 10시 기준 65%로, 한 시간 전 70%보다 5%p 낮아졌습니다.

산림청 관계자는 추정 산불 영향 구역이 1,464ha에서 1,487㏊로 넓어지고 전체 불길도 48km에서 50km로 길어져 진화율이 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산불은 인근 하동군까지 번진 상황입니다.

당국은 헬기 등 장비 280여 대, 인력 2천3백여 명을 투입해 나흘째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진화 과정에서 숨진 창녕군 공무원 등 4명을 추모하는 합동분향소가 27일까지 나흘간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운영됩니다.

그제 발생한 경남 김해 산불은 오전 9시 기준 진화율이 96%, 산불 영향 구역은 90ha입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