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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섣부른 탄핵 지적 뼈아파...절제 못 한 것"

2025.03.25 오전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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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전 총리는 야당이 주도한 공직자 탄핵안이 연달아 기각되면서 섣부른 탄핵이었단 지적이 나오는 건 정말 뼈 아프다며 국민이 준 힘을 절제하지 못해 질책받는 거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기각 결정이 면죄부는 아니고, 여권이나 극우세력이 큰 공을 세운 것처럼 말하는 건 어불성설이라면서도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최상목 부총리 역시 헌재 결정에 따르지 않는 행동은 상당히 화가 날 만하지만, 민주당엔 다수당으로서 국민의 기대와 책임감이 있는 거라며 추가 탄핵소추에 신중해야 한단 뜻을 밝혔습니다.


또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체포동의안 가결을 당내 일부 인사가 검찰과 짜고 한 일이라고 말한 건 당사자들에게 엄청난 모욕이 될 수 있다며 윤 대통령 탄핵 국면이 정리되면 적절한 해명과 사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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