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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통령, 김경수에 위로 전화...'헌재 선고 지연' 우려

2025.03.25 오후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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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측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병원에 입원한 김 전 지사에게 전화를 걸어 건강을 잘 회복하라고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문 전 대통령은 '나도 단식을 해보니 열흘이 넘어가면 상당히 힘들다'며 탄핵 선고가 지연되며 단식이 길어지는 상황에 걱정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또 양산 책방에 오는 손님 중에서도 많은 분들이 소식을 계속 전달해 줬다며, 김 전 지사의 노력이 많이 알려진 것 같다고 평가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김 전 지사는 헌법재판소 판결이 계속 늦어져 국민이 힘들어하고 있다고 걱정했고, 문 전 대통령도 현 상황에 우려의 뜻을 표했다고 김 전 지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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