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 대형 산불 여파로 오늘(25일) 오후 4시 50분쯤 천 년 사찰인 고운사 전각이 모두 불탄 거로 전해졌습니다.
고운사 측은 YTN과 통화에서, 고운사로 불길이 옮겨붙는 모습을 드론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운사는 신라 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한 대형 사찰로, 안에 있던 석조여래좌상 등 문화유산은 안전한 곳으로 옮겨진 상태입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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