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경제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이복현 "MBK, 고통 분담 없는 변제 계획은 거짓말"

2025.03.26 오전 11:41
AD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사실상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압박에 나섰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26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MBK가 최근 카드대금 기초 유동화증권, ABSTB 원금 변제 계획을 밝힌 것과 관련해 믿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ABSTB는 단기 투자인데 MBK가 언제 갚는다는 건지 알 수 없다고 지적한 겁니다.

특히 시장에서는 해당 증권을 상거래채권으로 취급하겠다는 것을 빨리 갚아준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데, 재원과 시기를 약속할 수 없다면 사실상 의미를 숨긴 거짓말에 가깝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회생 절차에 들어가면 채권자들이 제한된 자원을 가지고 싸우게 되는데 MBK 고통 분담 없이는 '언발에 오줌누기'로 그때그때 거짓말하는 것밖에 안 된다고 질타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태영건설 워크아웃 등을 시장에서 믿어준 건 대주주가 그만큼 고통을 분담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어마어마한 연간 수수료를 받으면서 손실은 사회화하고 이익은 사유화하는 방식에 불신이 있는 만큼 검사와 조사를 더 하겠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92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596,027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21,052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