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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처럼 살아남는 강력한 '불씨'...소나무가 대형 산불의 원인? [Y녹취록]

Y녹취록 2025.03.26 오후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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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선영 앵커. 정지웅 앵커
■ 전화연결 : 함은구 을지대 안전공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 산불이 시작한 곳이 경북 의성인데요. 계속해서 불길이 잡히지 않는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함은구> 아무래도 앞서 말씀드린 대로 굉장히 강한 바람이 불고 있고요. 특히 초속 20m/s를 상회하는 바람들이 계속 며칠 사이에 끊이지 않고 불고 있어서 이런 부분들이 전방위적으로 화재가 확산하는 이런 형태로 보여지고 있고요. 특히 대부분의 산림들이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 소나무가 많은, 그러니까 침엽수 형태들이 해당 지역에 또 많이 분포를 하고 있어서 이런 강풍 상황과 식생과 맞물려서 좀 급속하게 화재가 확대되는 것으로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침엽수가 많은 것도 이렇게 산불이 계속 번지는 원인 중의 나였다라고 짚어주셨는데 강풍 타고 의성, 안동, 청송에서 영양, 영덕까지 지금 걷잡을 수 없이 번진 상황인데 화선이 가는 방향을 미리 예측할 수는 없었을까, 이런 아쉬움을 토로하는 시각도 있거든요. 그건 어떻게 보세요?

◆함은구> 그렇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실제로 바람의 방향과 그리고 여러 가지 지형적인 산세에 의해서 산불이 확산해 나가는 부분은 어느 정도 예측을 할 수가 있는데요. 지금 문제는 말씀드린 침엽수라든가 이런 부분에서 일명 수관화 현상들이 발생을 하면서 이렇게 예측 범위를 뛰어넘는 일명 도깨비불이라고도 부르는 것처럼 굉장히 광범위한 부분에서 비화 현상에 의해서 굉장히 넓은 화선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굉장히 불규칙적으로 진행을 하는 이런 양태들을 보여주고 있어서 이런 것들이 지금 해당 지역의 어려움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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