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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덮쳤다...소방대원 바디캠에 고스란히 담긴 장면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5.03.26 오후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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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안동과 청송 등 다른 지역까지 확산하며 큰 피해를 주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산불 진화를 위해 사투를 벌이는 현장 소방대원의 바디캠 영상이 공개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25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산불 현장 소방관 바디캠’이라는 제목의 15초 분량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서는 강풍에 의해 불길이 거세지며, 경상북도 119 대원들이 분주히 장비를 챙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때 갑자기 한 대원이 “어! 조심! 뒤에 바람!”이라고 외쳤고, 다른 대원들이 장비를 챙기다 말고 일제히 바람을 등진 상태로 멈춰 섰다. 몇 초 뒤, “온다! 온다!”라는 목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와 파편이 뒤섞인 강풍이 순식간에 그들을 덮쳤다. 대원들은 몸을 웅크리며 버티고 있었고, 바람은 일부 대원이 휘청일 정도로 강하게 불었다.

산불 피해가 예상되는 구역은 6개 지역 만 7천534ha로, 이 가운데 경북 의성과 안동 피해 지역이 만 5천여 ha에 달한다.

소방 당국은 산불을 완전히 진화한 뒤 원인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의성 산불이 성묘객의 실화로 확인되면, 이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함께 산림 피해 및 진화 비용에 대한 배상 청구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은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작은 실수가 큰 산불을 낸다. 실수로 산불을 내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으며, 산림 주변에선 불씨 취급에 주의 바란다”며, 산림 주변에서 불씨 취급에 주의를 당부했다.

기자: 류청희
자막편집: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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