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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잠룡 반발..."거짓말 면허증 줘" "무죄 정해놓고 논리 만들어"

2025.03.26 오후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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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의 잠재적 대선 주자들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데, 비판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SNS에 글을 올려, 이 대표 무죄 판결은 법에도 반하고 진실에도 반하고 국민 상식에도 반한다며 이번 판결은 정치인에게 주는 '거짓말 면허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사법부가 무죄를 정해놓고 논리를 만든 거라고 지적하면서도 그 정도로 후보 자격을 박탈하기는 부담스러운 측면도 있었을 거라고 분석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대선 주자가 선거에서 중대한 거짓말을 했는데 죄가 아니라면 그 사회는 바로 설 수 없다며 대법원이 정의를 바로 세우길 기대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협박이 없었는데 협박이라 말해도, 허위사실 공표가 아니면 얼마나 더 심한 거짓말을 해야 하는 거냐며, 거짓말을 거짓말이라 하지 못하는 홍길동 판결이라고 비난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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