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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내일 본회의 순연하기로...산불 피해대책 집중

2025.03.26 오후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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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경북 지역 대형 산불 확산으로 피해주민 지원 등 대책 마련에 집중하기 위해 내일(27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를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여야의 요청에 따라 내일 본회의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의장 공보수석실이 공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원내행정국도 내일 의원총회와 본회의는 국가적 산불재난 상황으로 인해 개최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당 소속 의원들이 지역에 내려가 산불 대응에 나서 본회의 참여가 어렵다며 국회의장실에 본회의 연기를 요청했고, 민주당 또한 이에 동의했습니다.

본회의가 연기되면서 야당이 추진하던 최상목 경제부총리 탄핵소추안 보고도 일단 잠정 연기됐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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