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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꽁초 '휙' 버리고 가자 '화르륵'..."저러니 산불 나지"

2025.03.27 오전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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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꽁초 '휙' 버리고 가자 '화르륵'..."저러니 산불 나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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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 대부분의 원인이 실화(失火)로 추정되는 가운데, 담뱃불을 제대로 끄지 않은 채 꽁초를 무단투기해 결국 불을 낸 남성이 뭇매를 맞고 있다.

인천 강화군에서 한 카페를 운영한다고 밝힌 A씨는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큰 화재로 번질 뻔했던 아찔한 순간"이라며 영상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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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꽁초 '휙' 버리고 가자 '화르륵'..."저러니 산불 나지"
인스타그램

영상에는 카페 인근의 공터에서 한 남성이 담배꽁초를 버리고 자리를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잠시 뒤 담배꽁초가 버려진 곳에서 서서히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했고, 마른 잡초에 욺겨 붙은 불길이 바람을 타고 빠르게 번져 나갔다.

카페에서 이 화재를 목격한 남성 손님이 가까이 다가가 발로 밟으며 불을 끄려고 시도했지만, 불길은 쉬이 잡히지 않았다. 이에 또 다른 행인이 호스를 가져와 물을 뿌렸고, 다른 시민들도 도운 끝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A씨는 "작은 담뱃재도 큰 화재로 번지는 위험천만한 순간을 포착했다. 슈퍼맨처럼 발로 화재를 진압해주신 고객님 너무 감사하다. 화재를 발견하고 다들 도와주셔서 정말 감동이다"라며 "꺼진 불도 다시 봐야 하는 오늘"이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담배꽁초를 왜 길에 버리냐", "저러니 산불 나지", "운전하다가 창밖으로 꽁초 버리는 사람들도 많은데 위험해 보인다", "담배꽁초로 벌어진 실화는 벌금을 세게 때려야 한다"며 비판했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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