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영덕 60대 산불 진화대원, 차 주변에 숨진 채 발견

경북 영덕군은 오늘(27일) 오전 11시 50분쯤 영덕읍 매정교차로 부근에 세워진 차량 주변 임도에서 산불 진화대원 60대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그제 의성 산불 진화에 지원을 다녀왔고, 밤 8시쯤 영덕 군민회관에 도착해 귀가한 뒤 소식이 끊겨 다음 날 가족이 실종 신고를 했고, 오늘(27일) 오전 발견됐습니다.

이로써 이번 산불로 영덕에서 숨진 사람은 9명으로 늘었습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