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주주총회 참석…연이은 논란 입 연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연합뉴스 제공]

더본코리아의 코스피 시장 상장 후 첫 주주총회에 백종원 대표가 직접 등판해 해명에 나섰다.

백 대표는 오늘(28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에서 개최된 첫 주총에 직접 참석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더본코리아 정기 주총의 최대 관심사는 백 대표의 등판 여부였다. 최근 각종 논란이 연이은 탓에 백 대표가 직접 입을 열지 관심이 쏠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7일 종가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더본코리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52%(150원) 하락한 2만 8,800원을 기록했다.

상장 후 6만 4,500원까지 찍었던 것과 비교하면 주가가 반토막 난 셈이다. 연이어 터진 각종 논란들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더본코리아는 최근 원산지표기법을 위반한 혐의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특별사법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빽햄 선물세트 가격 및 품질 논란, 액화석유가스 안전관리 및 사업법 위반 논란 , 감귤 맥주의 함량 부족 논란, 백석공장 및 학교법인 예덕학원 관련 농지법·산지관리법 위반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YTN digital 최보란 (ran61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