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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불 껐지만...금리 하락에 막차 수요로 '들썩'

2025.03.28 오후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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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으로 강남을 중심으로 한 집값 급등세는 일단 주춤한 모양새입니다.

급한 불은 껐지만, 대출금리 내림세 속에 7월 추가 규제를 앞두고 막차 수요가 몰리면서 부동산 시장 열기는 당분간 계속될 거라는 전망입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집값이 급등하자, 정부가 꺼낸 카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입니다.

지난 24일부터 시행하면서 해당 지역에 급한 불은 껐지만, 부동산 시장 열기 자체를 식히진 못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규제에 묶이지 않은 곳으로 매수세가 뻗어 나가는 '풍선효과'에, 오는 7월 3단계 DSR 규제를 앞두고 막차 수요까지 몰리면서 집값이 들썩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정부가 강남과 용산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뒤 경기도 과천의 집값 주간 상승률은 0.55%로 여전히 높았습니다.

[박원갑 /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되는 인근 지역이라든지 수도권은 거래가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하반기 대출 규제 문턱이 높아지기 전에 막판 매수세도 유입될 수가 있어서….]

대출 문턱이 낮아진 것도 수요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째 내림세입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도 한 달 만에 하락 전환했는데, 한국은행은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민수 / 한국은행 금융통계팀장 : 은행채 5년물 금리를 좀 봐야 하거든요. (27일 기준으로) 지난 2월 대비 한 0.02%p 소폭 떨어졌어요. 또 1월 중순에 가산금리를 내리겠다고 은행들이 발표를 많이 했잖아요. (이런 부분이 시차를 두고) 이제 반영이 될 거기 때문에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완만하게 좀 하락할 것으로….]

이에 정부는 2분기 이후 가계대출이 많이 늘어난다면 가능한 모든 조치를 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이형원입니다.

영상편집:이정욱

디자인:정은옥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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