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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도 강진 여파...고층건물 붕괴 17명 사망·83명 실종

2025.03.30 오후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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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강진 영향으로 태국에서도 사망자 수가 17명으로 늘었습니다.

당국은 방콕에서 건설 중이던 고층 건물이 무너져 10명이 숨졌고 인근 지역에서도 7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83명이 실종 상태라면서, 현재 무너진 건물에 갇힌 사람들에 대한 구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무너진 건물은 방콕 명소인 짜뚜짝 시장 근처에서 건설 중이던 30층 높이의 건물입니다.

이번 지진은 진원 깊이가 10㎞로 상대적으로 얕아 지진 발생지역에서 1천여㎞ 떨어져 있는 방콕까지 충격이 전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방콕시는 재난지역을 선포했고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지진 피해 대응을 위한 긴급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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