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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숙원' 대도시권 광역교통법 국회 통과...국민의힘 반발

2025.04.02 오후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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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권 기준을 조정해 전라북도 광역도로망을 확충하는 내용을 담은 광역교통법 개정안이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습니다.

개정안엔 광역교통법상 대도시권의 범위에 인구 50만 명 이상 도시 중 도청 소재지와 같은 생활권 지역이 추가돼 인구가 60만 명대인 전북 전주 등이 도로망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국민의힘은 사실상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법안이라 형평성이 어긋난다고 반발했지만, 전북 익산이 지역구인 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지난 2000년 이후 전북엔 광역교통망 구축 국비 예산이 한 번도 투입된 적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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