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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음식점업 22개월째 생산 뒷걸음...'최장' 불황

2025.04.13 오전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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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서비스 업종으로 꼽히는 숙박과 음식점업이 역대 가장 긴 기간 동안 불황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을 보면 숙박·음식점의 매출을 기반으로 생산활동 수준을 측정한 2월 생산지수는 103.8로, 1년 전보다 3.8% 감소했습니다.

숙박·음식점업 생산은 지난 2023년 5월부터 지난 2월 사이에 지난해 1월을 제외하고 꾸준히 감소했습니다.


숙박·음식점업 생산이 22개월째 단 한 번도 늘지 못한 것은 관련 지수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긴 수준입니다.

지난 2023년 숙박·음식업 폐업신고 사업자는 98만 6천여 명으로 역대 최대였고 이 가운데 음식점이 15만 8천 명을 기록해 불황이 특히 두드러졌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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