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철도 이용객 4천만 명 넘어..."1분기 역대 최대치"

올해 1분기 국내 철도 이용 승객수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철도공사와 수서고속철도 운영사 '에스알'은 올 1분기 철도 승객이 지난해보다 27만 명 증가한 4천137만 명으로 역대 최대 기록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코레일의 KTX와 준고속열차, ITX-새마을·무궁화호 등 일반열차 승객은 3천516만 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무려 44만 9천 명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SRT 승객은 621만 8천 명을 기록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였던 작년보다 6.1%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SRT는 올해 초 열차 정비 등을 이유로 경부선과 호남선에서 운행을 7%가량 축소했고, 운행률 축소가 이용자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