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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성 내세우며 "관세 빼줄게!"...트럼프 아슬아슬한 줄타기 [굿모닝경제]

Y녹취록 2025.04.15 오전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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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채상미 교수 이화여대 경영학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트럼프 관세정책이 워낙 오락가락해서 하나하나 좀 짚어봐야 될 게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자동차 관련 부품 이야기를 했더라고요.

◆채상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월 14일, 현지 시간입니다. 엘살바도르 대통령과 회담을 했는데 그 자리에서 자동차 기업들을 도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밝혔는데요. 이게 다시 말하면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 면제를 검토하고 있다라는 입장입니다. 이는 지난 2일부터 이미 25%에 달하는 수입 자동차 관세를 부과했잖아요. 여기에 의한 추가 조치로 다음 달 3일부터 적용 예정이었던 자동차 부품에 대한 고율 관세 역시 면제될 수 있다라는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이 되는데요. 배경을 보시면 미국 내 생산 기지 전환을 추진 중인 자동차 기업들이 공장을 이전하고 그다음에 공급망을 재편하는 데 있어서 시간이 걸리니까 이 부분을 반영하겠다, 이렇게 이해가 되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저는 간밤에 이 소식을 보고 나서 너무 상식적이어서 깜짝 놀랄 정도였는데 최근 들어서 트럼프가 유연성이라는 말을 많이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 이게 유연한 건지 오락가락하는 건지는 잘 판단이 안 서지만 새로운 관세정책이 다음 주에 나올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이 부분에 유연성이 들어가게 될까요, 전망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채상미> 이번에도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굉장히 전략적인 모호성이 또다시 등장했다, 이렇게 보이는데요. 보면 저번에 애플 제품이나 스마트폰 또 관세 예외 대상이 될 수 있느냐라는 질문에 마음은 안 바꿨지만 매우 유연한 사람이다라고 답했잖아요. 이에 연장선으로 향후 발표하게 될 반도체 관세정책이 완전한 고율 일괄 부과 형식이 아니고 품목별이나 국가별로 약간 차등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시사한 것으로 보이고요. 특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노트북 같은 소비자 전용 전자기기는 굉장히 미국 소비자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되거든요. 그래서 중간선거나 대선 국면에 있어서 트럼프 대통령이 강경한 대외 메시지 또 이와 더불어서 국내 유권자에게 부담을 최소화하는 줄타기를 하고 있다, 이렇게 보여지는 것 같습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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