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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베트남, 어떻게 미국 망칠지 파악"...시진핑 보복에 美 방산 '비상' [굿모닝경제]

2025.04.15 오전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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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채상미 교수 이화여대 경영학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뉴욕증시는 오르기는 했어요. 하지만 힘 있게 오르지 못한 배경을 보면 역시 중국이 아닐까 싶어요. 지금 보면 중국이 강하게 맞서고 있는데 시진핑 주석이 베트남 방문해서 경제협력 강화도 추진하고 있거든요. 트럼프 대통령이 많이 불편할 것 같습니다.

◆채상미> 시진핑 주석을 보면 최근에 베트남을 방문했어요. 거기서 무역전쟁과 관세전쟁에는 승자가 없다라고 얘기를 했어요. 그다음에 보호주의 무역을 계속 추진하는 것에도 출구가 없다라고 발언을 했는데 여기에 대해서 보면 미국이 고율관세를 이러한 정책에 대해서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렇게 해석이 되거든요.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중국의 행보에 대해서는 굉장히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고요. 이러한 배경을 보면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이렇게 이해가 되죠.

◇앵커> 미중 간에 기싸움이 계속해서 진행 중인데 중국이 가지고 있는 반격카드 중에 여러 가지들이 있겠지만 환율도 있을 것이고 희토류도 있을 것이고 이런 것들이 뇌관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보세요?


◆채상미> 그렇죠. 지금 중국이 최근에 보면 마륨, 가돌리늄, 테르븀, 디스프로슘, 스칸듐, 이트륨 이렇게... 7개 중희토류하고 희토류 자석류에 대해서 수출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를 보면 미국의 고율관세에 대한 보복이다, 이렇게 해석이 되고요. 미국의 첨단산업과 방위산업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 백악관의 대응을 보면 굉장히 우려스럽다라고 표시를 하고 있고 모든 옵션을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거든요. 캐빈 헤싯 국회 경제위원회 위원장이 희토류 제한 조치는 매우 신중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언급을 한 것으로 봐서는 이게 희토류 자체가 전기차, 드론, 로봇, 미사일 등 첨단 제품의 핵심 원료잖아요.

◇앵커> 미국 방산에도 영향을 미치고요.

◆채상미> 중국이 전 세계 공급량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은 현재 희토류 대부분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재고도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이 수출 통제를 하고 있다면 미국의 첨단 산업에 아주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미중 간 무역갈등이 자원 무기화 단계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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