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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약자석 차지하고 쌈 싸먹어"...지하철 '쌈남'에 승객들 경악

2025.04.16 오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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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약자석 차지하고 쌈 싸먹어"...지하철 '쌈남'에 승객들 경악
지하철 노약자석에서 쌈을 싸 먹는 남성의 모습 / JTBC '사건반장' 보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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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노약자석을 차지한 채 한상차림 식사를 한 남성의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11시 12분쯤, 공항철도 지하철 열차 안에서 한 남성이 노약자석 3자리를 모두 점거한 채 식사를 한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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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약자석 차지하고 쌈 싸먹어"...지하철 '쌈남'에 승객들 경악
지하철 노약자석에서 쌈을 싸 먹는 남성의 모습 / JTBC '사건반장' 보도화면 캡처

영상에서 남성 A씨는 노약자석 가운데 앉은 뒤 양옆 좌석 위에는 짐과 음식을 올려놓아 사실상 세 자리를 독차지했다.

그는 젓가락으로 음식을 집어 먹더니, 급기야 '준비해 온' 비닐장갑을 손에 끼고 봉투에서 상추에 고추, 김치, 쌈장 곁들여 '쌈'을 싸서 먹기 시작했다.

제보자는 "지하철 안이 김치 냄새로 가득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고, 함께 있던 승객들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박지훈 변호사는 "노약자석 옆엔 일반 승객들도 탑승해 있었을 텐데, 이런 행동은 민폐를 넘어선 문제"라며 "저 냄새는 본인에겐 좋을지 몰라도 남들에겐 불쾌한 쉰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항철도에서...외국인도 많이 타는 노선인데"라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살다살다 지하철 쌈 먹방은 처음이다", "우리나라 현실이라니 충격받았다", "과태료 부과해야 한다"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YTN digital 류청희 (chee09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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