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명태균 리스트 연루 인사들 출국 금지해야"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를 비롯해 이른바 '명태균 리스트' 연루 의혹을 받는 인물들의 출국을 전부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대선 경선과 대구시장 선거 당시 홍 후보의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했단 의혹을 받는 최 모 씨가 현재 해외 체류 중이란 언론 보도 내용을 거론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검찰과 경찰이 범죄 혐의자들의 도피를 방조하고 명태균 게이트 수사를 뭉개려고 하는 건 아닌지 의심된다며 출국금지 처분과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