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0에서 숨 고르는 코스피...SK하이닉스, 장중 '29만 닉스'

시총 200조 SK하이닉스, 장중 ’29만 닉스’
삼성전자, 외국인 순매수 ’6만 전자’ 지속
스테이블 코인·은행·증권·원전주 강세

[앵커]
중동전쟁 휴전 합의와 미국 증시 훈풍으로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지만 3,100선을 사이에 두고 등락하며 숨고르기 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증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코스피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코스피가 3,100선에 머물러있습니다.

장 초반보다는 변동폭이 줄어든 모습입니다.

코스피는 0.78% 오른 3,127로 개장했지만 장 초반 하락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장 초반엔 3,129까지 올랐다가 3,084까지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수를 하다가 장 초반 순매도로 돌아섰습니다.

전날에 이어서 반도체주가 강세입니다.

시총 200조 원을 달성했던 SK하이닉스는 29만 원대까지 올라 30만 원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장 후반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고, 그래도 '6만 전자'는 유지하고 있습니다.

단기간 급등해 전날 거래정지가 됐던 카카오페이는 거래재개 후에도 9% 급등하는 등 스테이블 코인과 은행, 증권주, 그리고 원전주가 강세입니다.

AI 수혜주였던 네이버와 카카오는 오늘 쉬어가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0.25% 오른 802.92로 개장했지만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코스피시장과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790선에 머물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360원대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61원으로 개장해 1,350원과 1,360원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