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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무라야마 별세에 "업적·헌신 오래도록 기억"

2025.10.17 오후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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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일본 총리로는 최초로 재임 시절 식민 지배를 사죄한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별세한 걸 두고,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 깊은 애도와 추모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7일) SNS에, 역사를 직시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했던 무라야마 전 총리의 뜻을 기리며 한일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고인의 업적과 헌신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무라야마 전 총리는 일본 국민을 위한 정치에 헌신하며 주변국들과의 화해와 상생을 위해서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전후 50주년을 맞아 내각총리 대신으로 발표한 담화에서 과거사에 대한 통절한 반성과 사죄를 표명해 일본은 물론 이웃 나라 국민에도 뜨거운 울림과 감동을 줬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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