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수사 과정에서 불거진 진술 회유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쌍방울 핵심 관계자를 재소환했습니다.
서울고등검찰청 인권침해점검 TF는 오늘(6일) 오전 방용철 전 쌍방울그룹 부회장을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방 전 회장은 기자들이 진술 회유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죄송하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TF는 쌍방울이 대북송금 재판의 핵심 증인인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장을 회유하기 위해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2023년 5월 방 전 부회장을 비롯한 쌍방울 관계자들이 수원지방검찰청 조사실에 외부 음식과 술을 반입해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의 허위 진술을 유도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앞서 방 전 회장을 두 차례 소환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구속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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