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 송환돼 울산에 압송된 뒤 조사를 받은 연애 빙자 사기 이른바 ’로맨스 스캠’을 벌인 부부가 구속됐습니다.
울산지방법원은 오늘(25일)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부부는 캄보디아에 본거지를 두고 가상 인물을 만들어 SNS 등으로 피해자를 유인해 120억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경찰은 범죄단체조직과 사기 혐의로 부부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부부의 신병을 확보한 만큼 범죄 수익을 추적하고 자금을 지원한 ’뒷배’가 있는지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관공서를 사칭한 ’노쇼’ 사기혐의를 받는 피의자 48명에 대한 부산지방법원의 영장 심사는 현재 진행 중입니다.
또한, 충남경찰청으로 이송된 또 다른 ’로맨스 스캠’ 피의자 17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내일 오후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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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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