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시리즈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삼전 노조위원장, 공정 외치더니…녹취록에 담긴 '보복성 조치' 파문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6.09.11 오전 09:50
AD
최승호 삼성전자 초기업노동조합 위원장이 장인에게 조합 관련 일감을 몰아줬다는 '친인척 수의계약' 의혹에 이어, 이를 제기한 노조 간부에게 근로시간 면제(타임오프) 박탈 등을 언급하며 보복성 조치로 맞대응 한 정황이 녹취록을 통해 드러나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최근 공개된 초기업노조 지도부 대화 녹취록에 따르면 이송이 초기업노조 부위원장은 최 위원장에게 "장인어른과 수의계약을 한 게 잘못된 것"이라고 직접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조합비가 사용되는 사업에서 투명한 절차 없이 위원장의 가족에게 일감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정면으로 지적한 것입니다.

최 위원장은 이에 대해 "8500원에 싸게 계약했다"고 해명했지만, 조합비가 친인척의 사업에 사용된 경위와 계약 과정의 적절성을 둘러싼 의혹은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 부위원장이 회계 문제를 지적하며 "내부 감사할 겁니다"라고 말하자, 최 위원장이 "총회는 위원장 직권"이라며 자신의 권한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급기야 "위원장이 그렇게 하기로 했으니까, 위원장 권한으로 근로 면제 빼드릴 테니 광주로 가셔서 대응하세요"라고 말한 정황도 담겼습니다.

자신의 비위 의혹에 대한 내부 감찰을 요구한 노조 간부에게 타임오프를 박탈해 현업으로 강제 복귀시키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노조 내부에서 권한을 이용한 보복성 조치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 녹취록에는 최 위원장이 반도체 담당인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을 중심으로 노조를 운영했다는 취지의 내용도 담겼습니다.

이 부위원장이 "반도체 성과급을 위해서 DX를 버린 것"이라며 "'DS 노조'라는 말을 꺼낸 순간부터 상처받기 시작한 것"이라고 비판하자, 최 위원장은 DX 조합원들이 조합비를 납부해 별도 조합을 설립하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노동계에서는 해당 발언들이 조합 민주주의를 훼손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노동계 관계자는 현 지도부가 조합원들의 신뢰를 잃었다며 총사퇴와 함께 외부 회계법인 등을 포함한 독립적인 진상조사위원회를 통한 비위 의혹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41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492,104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