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소속 연방상원 군사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국빈 초청해 성대한 환영식을 여는 데 대해 비판했습니다.
로저 위커 위원장은 현지 시간 22일 상원 본회의 연설에서 "백악관에서 내게 조언을 구했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을 워싱턴으로 초청해 그토록 호화로운 환영을 해주지 말라고 권고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회담에서 중국의 대규모 군사력 증강 목적과 이란에 대한 중국의 지원 문제 등을 직접 질문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위커 위원장은 "올여름 중국이 이란에 위성 정찰 정보를 제공했고, 그 정보로 미군 장병들이 사망했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며 반드시 대통령이 이에 대한 답변을 얻어내길 권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의 위구르족 등 소수 민족에 대한 인권 탄압과 종교 박해 문제도 정상회담을 계기로 논의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미 의회에서 타이완의 강력한 지지자로 꼽히는 위커 위원장은 중국의 군사력 증강과 대만에 대한 압박 등에 대해 강경한 목소리를 내 왔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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