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북한군 포로 2명의 한국 송환 사실을 공개한 데 대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청와대는 일관된 원칙에 따라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멕시코시티에서 기자들과 만나 포로 송환과 관련한 우크라이나 측 보도에 대한 입장을 묻자 "소식통의 발언에 대해 일일이 구체적으로 답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앞서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말한 대로, 당사자의 희망과 국내법·국제법적 기준, 인도주의적 원칙에 근거해 일관된 원칙에 따라 대응하는 것이 우리 정부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비공개가 적절했다는 정부의 입장이 '일관된 원칙에 근거한 것'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비공개 합의를 어기고 공개해 많이 아쉽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부 언론은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를 인용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의 한 소식통이 "우크라이나는 포로 송환을 비밀로 유지하겠다고 약속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김응건 (engle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