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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영국 공군기지 테러 모의 연관설 부인..."혐오 부추겨"

2026.09.28 오후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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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영국 공군 페어퍼드 기지 인근에서 적발된 폭탄공격 모의 의심 사건과 관련해 이란이 연관돼 있다는 언론 보도를 적극적으로 부인했습니다.

영국 주재 이란 대사관은 현지 시간 28일 SNS에 올린 성명에서 "이란이 페어퍼드 기지 인근에서 용의자 5명의 체포와 연관됐다는 일부 영국인과 언론 매체의 근거 없고 악의적인 추측을 단호히 부인하고 강하게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대사관은 "미국과 이스라엘 정권이 이란 국민에 대해 저지를 범죄행위 이후 조작된 추측이 확산하는 건 영국 내 이란 혐오 선전을 부추기는 것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란은 오해를 일으키고 해를 끼치는 언론 보도에 대응해 필요하다면 적절한 법적 조처를 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날 페어퍼드 공군 기지 인근에서 폭탄 테러 모의 의심 사건이 발생해 5명이 체포된 이후, 영국 대테러 경찰이 이란과 연계 가능성을 유력하게 들여다보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페어퍼드 기지는 미국 공군이 이란 상대 군사작전에 이용하는 주요 기지로 미 공군 제501 전투지원비행단과 제420 항공기지대대가 주둔합니다.

영국 경찰은 이번 사건을 중대 사건으로 보고 대테러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전날 체포된 피의자 5명은 모두 런던 출신의 영국 국적 남성이며 연령은 23∼25살 입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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