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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대홍수 겪었는데...또 산비탈 무너져 내린 네팔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6.09.29 오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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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한 달 전, 최악의 대홍수로 무려 7천여 명의 사망·실종자가 나온 네팔.

그런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또다시 재난을 마주했습니다.

우기인 '몬순 철'을 맞은 인도 북부와 네팔에 폭우와 산사태, 눈사태가 잇따르며 또다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거대한 산비탈이 통째로 무너져 내립니다.

마치 산이 녹아내리는 것처럼 보일 정도입니다.

지난 27일, 네팔 무스탕 지역을 덮친 폭우로 산 일부가 무너져 내린 겁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네팔 중북부, 해발 7,126m에 있는 베이스캠프에도 눈사태가 덮쳐 16명의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했습니다.

가을 시즌을 맞아 등반객을 맞을 준비를 하다가 변을 당했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지난 24일부터 이어진 홍수와 산사태로 네팔 전역에서 최소 14명이, 네팔과 국경을 마주한 인도 북부에서도 최소 56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평년보다 9배 많은 양의 장대비가 내리며 천여 채 이상의 집이 침수된 가운데,


네팔 정부는 전국 77개 행정구역 가운데 49곳에 '돌발 홍수 경보'를 발령하고 주민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우리 국민 9명의 실종이라는 아픔을 남긴 네팔 홍수 현장에는, 아직 정부 합동대응팀 일부가 남아 신원 확인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처럼, 수해 복구가 채 끝나기도 전에 산 전체가 무너져 내릴 정도의 몬순 폭우가 다시 쏟아지면서 추가 피해 우려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YTN 박민설 (minsolpp@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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