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취임 인사차 국회를 찾은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만나 미래대응기금 신설 방침 전면 재검토와 가상자산 과세 유예를 요구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오늘(30일) 이 부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초과 세수는 일시적인데 지출은 한 번 늘면 줄일 수 없는 영속적인 거라면서, 세금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가상자산 과세엔 서둘러서 안 된다면서 우격다짐 식으로 세금을 부과하다가는, 홍콩이나 싱가포르로 자본 유출만 생길 것이란 우려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 원내대표는 김용범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경제 정책을 주도하면서 재정경제부 역할이 없어졌다는 이야기도 많이 나왔다면서, 전문가 집합체인 재경부가 경제정책을 총괄해 국정 기조를 바꿔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부총리는 민생 기본인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사회 양극화를 완화하는 데 각별히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 자주 소통해 좋은 정책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답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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