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미디어 기업 중 하나인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사이의 인수·합병 절차가 마지막 걸림돌을 넘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간 30일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의 아라셀리 마르티네스 올긴 판사가 파라마운트와 12개 주 정부 간의 합의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합의안에 따르면 파라마운트 측은 향후 5년간 매년 30편의 영화를 극장에 걸어야 하며,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 산하 미라맥스를 매각해야 합니다.
또 미국 내 콘텐츠 제작에 매년 3억 달러를 투자하고, CBS뉴스와 CNN을 위한 별도 감사위원회를 두도록 했습니다.
마르테니스 올긴 판사는 "이번 합의는 합리적인 법적 해결책"이라며 "반대자들의 요구가 합의안 거부를 정당화할 수준에 이르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캘리포니아와 뉴욕, 워싱턴 등 미국 내 12개 주는 파라마운트가 반독점법을 어겼다며 지난 7월 소송을 제기했지만 약 두 달 만에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의 인수·합병 절차는 다시 급물살을 타면서 오는 6일 마무리를 앞두게 됐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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