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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미국에 이의 제기...상업적 합리성 필요"

2026.10.01 오후 04:36
김정관 "알래스카 LNG, 팩트시트 내용이 전부"
"오늘 아침 러트닉 상무장관에 강하게 이의 제기"
"미, 우려 이해한다며 프로젝트 최선 다한다 반응"
"미국과 치열하게 한 번 더 협상하는 과정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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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이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러트닉 미 상무장관에게 강하게 이의를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가 합의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이 나갔다며 상업적 합리성이 전제돼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대근 기자!

김정관 장관이 대미 투자 관련 브리핑을 했죠?

[기자]
김정관 장관은 알래스카 LNG 사업과 관련해 상업적 합리성을 바탕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며 투자가 확정된 건 아니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오후 브리핑에서 알래스카 LNG 사업은 팩트시트에 나온 내용이 전부라며 가격·수급 관련 조치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미 양국이 알래스카 사업의 상업적 합리성이 없으면 추진하지 않는다는 이해를 갖고 있다며, 미국이 알래스카 사업과 관련한 부분을 국내적으로 활용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아침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에게 강하게 이의를 제기했다고 밝혔는데요.

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발표에 숫자가 나온다든지 단정 짓는 듯한 표현 등 합의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이 나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러트닉 장관은 한국 측의 우려를 이해한다며 프로젝트가 잘 되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김 장관은 설명했습니다.

김 장관은 그러면서 투자를 위한 조건을 언급했는데요.

현재 알래스카 LNG 사업을 민간사업자가 아닌 연방정부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얘기되고 있다며 인허가 문제·인력 수급·사업 기간 등의 변화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사업이 인허가가 힘들고 날씨로 인력 수급 어려운 점 등으로 비용이 초과할 수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연방정부 사업으로 변경 시 인허가·인력 수급 문제가 개선되고 상업적 합리성이 나아지는 부분이 있겠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측이 구체적인 내용을 보내면 따져보고 현지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치열하게 한 번 더 협상하는 과정이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원전 건설 지역을 직접 언급한 데 대해서는 이 지역들이 원전을 짓고 싶어하는 곳들이라며 사업성을 꼼꼼히 따져 부지를 살펴볼 거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김대근입니다.

영상편집 : 이영훈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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