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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속사권총 이건혁 2관왕...양궁 김종호 금메달

2026.10.01 오후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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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속사권총 이건혁 2관왕...양궁 김종호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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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폐회를 나흘 앞두고 우리 선수단, 막판 금메달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어제 하루 쉬었는데, 오늘 금메달 소식이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죠?

[기자]
네, 사격 속사권총 단체전에서 오늘 첫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남자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1,749점을 합작해 2위 중국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국 사격이 아시안게임 이 종목에서 우승한 건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입니다.

이어 단체전에서 우승한 이건혁이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하루에 2관왕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이번 대회 우리 사격 대표팀은 금메달 3개로 마무리했습니다.

앞서 양궁에서도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김종호가 컴파운드 양궁 남자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는데, 한국 선수로는 처음입니다.

조금 전 태권도 품새에서는 정하은이 금메달을 따내 한국 여자 개인전 2연패를 이뤘습니다.

[앵커]
앞서 양궁에서 중학생 선수가 메달을 가져왔다는 소식도 있었어요?

[기자]
네, 만 14살 중학생 선수 강연서입니다.

오늘 오전 양궁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이 열렸습니다.

결승 진출이 좌절된 14살 강연서가 대표팀 에이스이자 선배인 박정윤을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잠시 뒤 금메달 소식이 전해질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동포 허미미가 유도 여자 57㎏급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앵커]
이제 결승전만 남겨놓은 남자 축구 얘기도 해보죠.

일본이 우즈베키스탄을 힘겹게 꺾으면서 결국 한일전이 완성되었어요?

[기자]
어제 사실 일본의 우세가 전망되었거든요.

그런데 우즈베키스탄에 선취골을 내주면서 우리의 결승 상대가 바뀌는 것 아니냐는 예상도 잠시 있었습니다.

경기 종료를 앞두고 동점골을 터뜨렸고, 연장전을 거쳐 승부차기 끝에 일본이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렇게 해서 모레 밤에 있을 우리의 결승 상대는 일본으로 정해졌고, 축구 외적인 의미도 담고 있는 한일전이 만들어졌습니다.

[앵커]
그런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을 만난 게 처음은 아니잖아요?

[기자]
네, 최근 대회에서 두 번 있었습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결승에서는 만났는데요.

이때 연장전에서 이승우와 황희찬이 골을 합작해 일본을 2대1로 꺾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항저우 대회 결승 때는 정우영과 조영욱이 각각 골을 터뜨려 마찬가지로 2대 1, 신승을 거뒀습니다.

이때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사상 첫 3연패를 달성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맞대결이 좋지 않습니다.

올해 1월 23세 이하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두 살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일본에 0대 1로 패했습니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도 21세 이하 선수단으로 출전했고 우리와 달리 와일드카드 선수를 뽑지 않았습니다.

[앵커]
남자 축구는 4연패에 도전하잖아요?

이번 대회에선 이영준 선수 활약이 눈에 띄는 거 같아요.

[기자]
네, 중국과의 준결승에서 동점골을 터뜨린 주인공입니다.

세리머니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중국 팬들의 야유가 심하자 양손을 귀에 대는 세리머니를 했는데, 맘껏 해보라는 의미겠죠.

베트남과의 8강전에선 2골을 터뜨린 데 이어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그런데 이 선수 이미 군 복무를 마쳤습니다.

김천 상무에서 뛰가 해외로 진출했는데, 금메달을 따도 혜택은 동료들에게 돌아갑니다.

[앵커]
그리고 엄지성 선수도 빼놓을 수 없죠?

[기자]
그렇죠. 바로 엄지성입니다.

어제 준결승에서 이영준의 동점골과 배준호의 결승골을 모두 도와 2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3골에 도움 4개를 기록하며 이민성호를 결승으로 이끄는 데 가장 앞장서고 있습니다.

지난번 참패를 했던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도 사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였어요.


이번에 배준호, 이기혁 등과 함께 '와일드 카드'로 이민성호에 승선했습니다.

배준호도 중국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자기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민경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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