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는 이란에 대한 경제적 고립작전 가운데 하나로 이란의 자동차와 철도 분야 주요 기업들을 제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양대 자동차 제조사인 이란코드로(IKCO)와 사이파(SAIPA)를 비롯해 버스, 트럭 등 상용차를 생산하는 두 회사의 자회사 등이 무더기 제재 대상에 올랐습니다.
재무부는 "자동차 부문은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IRGC) 후원 네트워크들과 깊이 얽혀 있어 부패와 자금 세탁을 조장하고 있다"며 "이런 경로를 해체하는 것은 혁명수비대의 자금 조달을 차단하는 데 필수"라고 밝혔습니다.
철도 부문에서는 국영인 이란 이슬람 공화국 철도공사(RAI)와 여객 사업을 운영하는 민간 철도회사를 제재했습니다.
재무부는 "이란이 미군의 해상 봉쇄 탓에 석유 운송과 무역을 지속하기 위해 철도 부문에 의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제재는 이란 기업뿐 아니라 이들을 지원하는 외국 공급업체와 중개업체까지 포괄함으로써 이란 정권이 산업 기반을 유지하고 미국의 압박을 회피하기 위해 의존하는 국제 조달 네트워크를 끊어낸다"고 밝혔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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