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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발행 5조 원 줄이는 정부..."필요시 추가 축소"

2026.10.02 오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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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주요국 국채 금리 상승 여파로 국내 국채 금리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필요시 국채 발행 물량의 추가 축소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총리는 오늘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국고채 시장 안정을 위해 이번 달 국고채 발행 물량을 5조 원 축소하기로 한 점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긴급 국고채 매입 등 시장 안정 조치도 병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부총리는 채권 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높아지고 국고채와 회사채 간 금리 차이도 확대된 상황이라며 높은 금리 수준이 지속될 경우 신용도가 낮은 기업의 부담이 커질 우려가 있는 만큼 시장을 지속해서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총리 취임 뒤 처음 열린 오늘 시장상황점검회의에는 이 부총리와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등 경제·금융정책을 결정하는, 이른바 F4 외에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도 참석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앞으로 이 회의를 거시경제와 금융, 외환, 부동산 시장을 하나의 그림 안에서 종합적으로 살피는 회의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강남권을 제외한 지역은 여전히 주택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공급 측면에서도 실제 입주로 이어지기까지 시차가 있어 주택 공급 증가 효과를 국민이 체감하기까지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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