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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줄취소에 자택 앞 집회까지...'암살자들' 후폭풍 어디까지? [앵커리포트]

2026.10.02 오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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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신 것처럼) 고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룬 영화 '암살자들'의 역사 왜곡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정돼 있던 시사회와 영화제 부대행사 등이 잇따라 취소되는 등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함께 보시죠.

'암살자(들)' 제작사는 SNS에 내일(3일)부터 5일까지 예정됐던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과 7일 예정돼 있던 야외무대인사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제작사는 영화와 관련된 현 상황을 신중히 검토한 끝에 이같이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는데요.

아울러 부산영상위원회도 최근의 상황과 다양한 의견을 검토한 끝에, 오는 5일로 예정됐던 이 영화의 무료 시사회를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 측도 관련 부대행사를 취소한다고 공지하면서 '암살자(들)' 출연 배우들이 레드카펫을 밟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됐습니다.

파장은 주연 배우에 대한 압력으로도 번지고 있습니다.


급기야 한 보수 단체는 내일(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서울 성북구에 있는 주연 배우 유해진 씨의 자택 앞에서 규탄 집회를 열겠다고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이 단체는 영화 '암살자들'이 재일교포 문세광의 총격이라는 정부의 공식 발표와 다른 결론을 암시해 역사를 왜곡했다며, 매일 오후 20여 명이 모여 시위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화적 상상력과 역사적 사실을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을 넘어선 상황인데요.

이미 관련 논쟁은 고발로 이어졌고 영화계에서는 개인을 향한 과도한 비난을 우려하는 가운데 영화를 둘러싼 파장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YTN 박민설 (minsolpp@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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