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전국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2차례 구조 작업에도 '부캉이'는 여전히 친수공원에

2026.10.03 오전 11:32
AD
[앵커]
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머문 상어 '부캉이'를 수로 밖으로 유도하는 2차 구조작업이 어제 진행됐는데 그물을 더 끌고 갈 수 없어서 중단됐습니다.

당국은 '부캉이'가 수로 안쪽으로 못 들어가게 그물을 고정했고 자연스럽게 수로 바깥으로 나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호 기자!

지금도 수로에 '부캉이'가 보입니까?

[기자]
어제 고정한 그물 주변을 계속해서 돌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런 모습이었다는 게 전문가 설명입니다.

'부캉이'가 직전까지 있던 수로 안쪽으로 들어가고 싶은 것처럼 보입니다.

연휴를 맞아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는 일찍부터 많은 사람이 '부캉이'를 만나러 왔습니다.

한 곳을 계속 돌고 있어서 어렵지 않게 '부캉이'를 발견하고 반갑게 인사를 건넵니다.

좁고 얕은 인공 수로가 '부캉이'가 살기에 좋지 않은 환경이라 당국도 시민도 어제 2차 구조 작업으로 '건강한 작별'을 할 수 있을 거로 기대했는데 일단 미뤄졌습니다.

어제 구조 작업은 50m 그물을 끌고 '부캉이'를 바깥 바다 쪽으로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부캉이'는 그물이라는 벽에 막혀 서서히 수로 바깥쪽으로 가다가 다시 돌아오기를 반복했습니다.

2시간가량 이동한 그물이 멈춘 곳은 바깥 바다까지 100m가량 남은 지점입니다.

인공수로여서 수심이 비교적 얕고 바닥면이 고르다가 수심이 깊어지고 바닥에 돌도 많아지는 곳입니다.

그물을 더 끌면 그물 바닥이나 위로 공간이 생길 수도 있는 경계입니다.

이러면 다시 '부캉이'가 수로 안쪽으로 비집고 들어갈 수도 있어서 당국은 여기에 일단 그물을 고정했습니다.

이후 구조 작업을 어떻게 할지 상황판단 회의가 열렸는데 일단 이 상태에서 '부캉이'가 스스로 수로를 빠져나가는지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 전문가들은 오전부터 공원에 나와 '부캉이'를 관찰 중입니다.

'부캉이'가 처음 목격된 건 지난달 18일입니다.


16일째 수로를 떠나지 않은 3.5m 상어는 그동안 많은 사람을 불러모았습니다.

어제까지 76만여 명이 친수공원을 다녀간 거로 집계됐는데 앞으로도 오늘처럼 '부캉이'가 그물 주변을 맴돈다면 이번 연휴에도 매일 10만 명 이상 찾았던 추석 연휴 못지않은 인파가 몰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서 YTN 김종호입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41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492,859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0,234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