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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온 '부캉이' 볼 기회...부산 북항 친수공원 '북적'

2026.10.04 오후 04:36
상어 '부캉이' 지난달 18일부터 인공수로에 등장
'부캉이' 등장 이후 개천절까지 83만여 명 찾아
나쁜 서식환경, 낮아질 수온 등 '부캉이' 건강 걱정
최근 활동범위 확장…특이사항 관찰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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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캉이'가 그물을 넘어 되돌아오면서,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는 3.5m 길이 상어를 직접 보려는 관람객이 몰렸습니다.

뚜렷한 먹이활동이 포착되지 않은 채 보름 넘게 지났지만 '부캉이' 모습에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캉이'가 인공수로를 유유히 가릅니다.

멀리까지 갔다가 방향을 틀어 다시 돌아오기를 반복하며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자태를 뽐내듯 산책로에 붙어 이동하기도 합니다.

눈앞에 다가온 3.5m 길이 상어는 많은 사람에게 놀라움을 선물합니다.

[이윤서 / 부산 기장군 정관읍 : 아쿠아리움에서 보는 건 건물 안에서 보는 거여서 약간 인공적인 느낌이 강했는데 자연에서 보니까 조금 더 신기하고 신비로운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부캉이' 등장과 함께 전국적인 명소가 된 부산 북항 친수공원.

연휴를 맞아 많은 사람이 찾았는데 '부캉이'가 잘 보이는 곳은 발 디딜 틈 없이 붐볐습니다.

시민에겐 부산을 찾아 준 '부캉이'가 반갑고 고마운 손님입니다.

[임정금 / 부산 연산동 : 부캉이 자태가 너무 아름다워서 정말 대박 기운을 받아 가는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 '부캉이' 보러 부산에 놀러 오시길 바랍니다.]

2차례 구조 작업이 실패한 뒤 '부캉이'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예전 모습 그대로입니다.

하지만 서식에 좋지 않은 인공수로, 포착되지 않은 먹이활동, 점차 낮아질 수온 등 걱정이 많습니다.


당국은 일단 '부캉이'가 수로를 자연스럽게 빠져나가길 기대하며 지켜보는 중입니다.

전문가는 최근 활동 범위가 확장된 것 말고는 특이사항이 관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종호입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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