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당국이 시베리아의 페스트연구소에서 발생한 병원체 유출과 연구원 사망과 관련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이 현지 시간 6일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페스코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소비자권리보호복지감독청의 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추가 정보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사망자 시신이 부검됐는지, 그 결과가 공개될지를 질문받자 자신에게는 정보가 없다며 감독청이 밝힌 정보를 따라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감독청은 사건이 발생한 지역의 위생과 역학 상황이 안정적이며 접촉자에 대한 예방조치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병원체 유출 사건과 관련해 러시아를 돕겠다는 뜻을 밝힌 것을 두고 "서로 지원을 제공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반응했습니다.
러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망한 연구원과 접촉한 약 200명은 현재 셸레호프 병원에 격리돼있습니다.
전날 세계보건기구, WHO는 러시아 상황에 대해 "일반 대중에 미칠 공중보건상 위험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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