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시즌 막판 치열한 홈런왕 경쟁을 벌이는 KIA 김도영과 LG 오스틴이 나란히 담장 밖으로 공을 날렸습니다.
LG는 오스틴의 활약에 8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팀이 2대 0으로 끌려가던 3회 말, KIA 김도영이 삼성 선발 장찬희의 속구를 받아쳐 석 점 홈런을 터뜨립니다.
이틀 연속 홈런에 시즌 43호 포로 홈런왕에 한 발짝 다가서는 한 방이었습니다.
하지만 4대 2로 끌려가던 삼성은 7회 김성윤이 동점 투런포, 8회 박계범이 역전 솔로포를 터뜨리며 5대 4로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잠실에선 LG 오스틴이 팀의 8연패를 끊는 41호 포를 쐈습니다.
1회 첫 타석에서 NC 최성영의 빠른 공을 잡아당겨 스리런 홈런을 만들었습니다.
LG는 문보경과 송찬의의 솔로포까지 더해 NC를 6대 1로 누르고 3위 KIA와의 승차를 지웠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에 금메달을 안긴 두산 곽빈이 복귀 첫 등판에서 삼진 퍼레이드를 펼칩니다.
6회까지 1실점에 삼진 11개.
두산은 9회 초 두 점을 뽑아 3대 1로 승리하고 LG와 승차를 두 경기로 유지했습니다.
[곽빈 / 두산 투수 : 올 시즌 200K를 너무 하고 싶었지만 그래도 작년보다 더 많이 잡았고 많이 성장한 느낌을 받아서 이걸로 정말 많이 만족하고요.]
최다 안타 경쟁을 펼치는 롯데 레이예스와 kt 최원준은 나란히 안타 2개씩을 쳐내며 함께 200안타를 돌파했습니다.
kt 힐리어드는 홈런은 없었지만 타점 2개를 추가해 130타점을 채웠습니다.
한화는 홈런 3방을 앞세워 SSG를 9대 2로 완파했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고창영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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