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에 오는 11월까지 북한에 의료장비를 보내겠다고 보고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통일부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북한 평양 강동군 병원에 의료장비를 보내겠다며 유엔에 면제 요청서를 발송했습니다.
보내는 시점은 유엔 승인을 획득한 날로부터 6개월 이내라고 명시했는데, 통일부는 지난 5월 말 이 사업의 제재 면제 승인을 통보받은 만큼, 다음 달 22일이 잠정적 발송 기한입니다.
발송할 의료장비는 고압 멸균기와 구급차 등 166종 1천4백여 개고, 모두 93억 원어치로 추산됐습니다.
통일부는 다만, 김 의원에게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이는 잠정적 계획안일 뿐, 북한과 협의 뒤 사업 규모를 확정해야 한다고 적시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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