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쇼핑몰에서 총기 테러를 계획한 소말리아계 10대 청년이 미 연방수사국, FBI의 위장수사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FBI는 현지시간 7일 총기 테러를 계획한 혐의로 미네소타주 리치필드에 사는 18살 셰이크둔 압둘라이 모하무드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모하무드는 FBI의 비밀 정보원에게 몽족의 문화행사가 열리는 대형 쇼핑몰에서 30~60명을 숨지게 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실제로 테러를 실행할 것이냐는 정보원의 질문에 모하무드는 "100% 확신한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하무드는 극단주의 테러단체인 IS 조직원으로 위장한 FBI 요원에게 AK-47 소총과 탄약 200발을 600달러에 사들인 뒤 곧바로 붙잡혔습니다.
모하무드는 미국에서 태어난 소말리아계 미국 시민으로 FBI는 지난 2년 전부터 모하무드를 감시해 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네소타는 미국에서 소말리아계 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 1990년대 소말리아 내전 이후 난민들이 대거 정착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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