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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역대급 실적에도 증시 혼조세...미 국채금리 탓

2026.10.08 오전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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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가 한 분기에 100조 원이 넘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우리 증시에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가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미 증시까지 하락 마감한 데다, 반도체 호황이 이미 선 반영된 영향으로 보이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황윤태 기자!

[기자]
네, 한국거래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증시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소폭 상승하며 출발한 오늘 코스피는 장 초반 소폭 상승 뒤 하락 전환하며 혼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0.3% 정도 떨어진 6,770선 후반을 기록하며 6천8백 선마저 내줬습니다.

개인이 주식을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주식을 팔아치우면서,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100조 원대를 기록한 삼성전자 주가 역시 어제와 큰 차이가 없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소폭 상승한 174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고, 같은 날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한 LG에너지솔루션도 상승 출발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역대급 실적 발표에도 증시가 지지부진한 건 밤사이 미국 국채 장기물 금리가 2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아 미 증시에 영향을 준 게 원인으로 꼽힙니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가 이미 반영된 데다, 메모리 반도체 호황 정점 우려도 오늘 증시에 영향을 준 거로 보입니다.

여기에 오늘 옵션 만기일인 점, ETF 리밸런싱과 한글날 휴장까지 겹치면서 단기 수급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코스닥은 비슷한 시간 반도체 장비주와 2차전지주를 중심으로 낙폭을 줄여 900선 탈환을 넘보고 있습니다.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37원 내외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브렌트유 선물이 배럴당 1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 WTI 선물도 배럴당 89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와 비교할 때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2.2 근처를 기록 중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YTN 황윤태입니다.

영상기자 : 박진수
영상편집 : 강은지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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