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송금 사건'으로 5년째 복역 중인 이화영 전 경기 부지사 측 변호인이 이 대통령을 향해 '화가 많이 나 있다'며 공개적으로 가석방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무슨 사정일까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쌍방울과 공모해 800만 달러를 북한에 보낸 혐의로 징역 7년 8개월형이 확정됐고, 5년째 복역 중인데요.
다른 이 대통령 측근들은 석방됐는데, 이 전 부지사만 수감 중이다.
"대북송금 사건이 조작됐다면서 그 사건으로 5년째 수감 중인 사람을 방치한 현실이 잔인하다"는 게 김광민 변호사 주장입니다.
"오버하지 말라"는 경고가 건너 건너 들리지만 정작 직접 연락하는 이가 없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법무부 차관은 이화영 부지사 가석방은 고려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는데요, 정치권 반응에 이어서 들어보시죠.
[박균택 / 더불어민주당 의원 (KBS라디오 '전격시사') : 변호인이 /중략/ 여론으로 정부에 권한 행사를 막 심하게 요구하는 이런 몰아붙이기 방식, 이것은 적절치 않다.]
[정점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대놓고 대통령을 협박하고 나선 겁니다.두 사람은 서로 협력할 것인지 아니면 서로 배신할 것인지를 계산해야 하는 죄수의 딜레마에…]
[이진수 / 법무부 차관 : (대통령실 아니면 여권 관계자로부터 가석방에 대한 문의나 요청이나 의사전달을 받은 사실이 있습니까?) 아니요. 없습니다. 이화영 대상자는 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가서 그런 심사 대상이 아닙니다.]
YTN 이유주 (lyj915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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