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글날 사흘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내일은 남부 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에는 다소 덥고 일교차도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일주일 만에 다시 찾아온 사흘간의 연휴.
한글날은 전국이 대체로 맑아 나들이에 큰 불편이 없겠습니다.
하지만 토요일부터는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우리나라를 덮고 있던 이동성 고기압이 동쪽으로 물러나면서 남쪽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돼 비구름이 발달하기 때문입니다.
토요일 오전부터 시작된 비는 일요일까지 이어지겠고, 남해와 제주도 해상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현재로선 비구름대가 중부지방까지 크게 북상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우진규 / 기상청 통보관·YTN 재난자문위원 : 현재까지는 모든 데이터를 분석해 볼 때 우리나라 중부 지방까지는 (비구름이) 북상하기 어렵고….]
다만 남풍이 예상보다 강하게 불면 비구름대가 더 북쪽으로 올라와 중부 일부 지역에도 비가 내릴 가능성은 있습니다.
연휴 동안에는 낮 기온도 오르겠습니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지 않고 남쪽에서는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평년보다 2∼3도 높겠습니다.
반면 아침에는 여전히 쌀쌀해 일교차가 10∼15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공상민 / 기상청 예보분석관 : 야외 활동이나 외출을 할 때 옷을 겹쳐 입으면서 이런 (큰) 일교차에도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쯤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또 한 차례 비가 예상됩니다.
다만, 일본 남동쪽 해상의 태풍 2개가 주변 기압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비가 내리는 시기와 지역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 초반까지 예보 변동성이 큰 만큼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 : 최연호
디자인 : 박지원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