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경북 영덕에서 일어난 풍력 발전기 화재 사망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6개월여 만에 합동 감식에 나섰습니다.
경북경찰청은 내일(12일) 오전 11시 반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과 함께 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감식을 통해 정확한 발화 원인과 작업 과정 등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확인한다는 방침입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이 지상 80m 높이에 위치해 크레인 등 중장비 진입로를 개설하고, 추가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 확보 탓에 감식이 늦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23일 오후 1시 10분쯤 경북 영덕군 풍력발전단지에 있는 풍력발전기에 불이 나, 발전기 날개 이른바 '블레이드' 균열을 점검하던 40대 작업자 등 3명이 숨졌습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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