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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임은정 감찰 지시 "직책 맡고도 비판...정치 행동"

2026.10.12 오전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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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김지용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를 공개 비판해온 임은정 광주지방중수청장에 대해 어제 감찰을 지시했죠.

오늘 아침 출근길에서 윤 장관은 직위를 이용한 정치 행동을 하는 건 아닌지 살펴보라며 감찰 배경을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양일혁 기자! 윤 장관이 출근길에 밝힌 내용, 설명해주시죠.

[기자]
윤호중 행안부장관은 오늘 아침 출근길에서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감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자기 의견을 이야기하는 건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본인 직무와 관련된 것도 아닌 데다, 중수청 직책을 맡고 난 이후에도 거듭 이야기하고 있는 점이 문제가 있다 봤다고 설명했는데요.

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시죠.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 혹시 직위를 이용한 정치 행동은 아닐지에 대해서 감찰을 하라는 지시를 하는 것입니다.]

앞서 어제였죠.

윤 장관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X에 임 청장에 대한 감찰 착수를 중수청에 지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 청장이 중수청을 수사하는 기관이 아니라 정치하는 기관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는데요.

"과거 검찰의 정치개입과 집단행동 등 잘못된 관행이 중수청으로 옮겨오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라 언급하면서, "중수청장 후보자의 검증은 임명권자인 대통령과 인사청문회를 책임진 국회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진행하게 될 것"이라 덧붙였습니다.

임 청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김 후보자를 공개 저격한 데 이어 광주지방중수청으로 출근하면서도 비판을 이어갔는데요.

오는 14일 중수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윤 장관이 조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대해 임 청장은 "중수청 1호 감찰 대상이 제가 된 것은 많이 안타깝고 서글픈 일"이라면서, 검찰 재직 시절 상사의 지시에 맞서 이의제기권을 행사하고, 징계취소소송에서 승소했듯 사명감을 가지고 대처하겠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임은정 광주중수청장이 출근길에 추가 입장을 밝힐 지도 관심을 모았는데, 취재진을 피해서 출근하면서 일단 정면 대응은 자제했습니다.

지금까지 행정안전부에서 YTN 양일혁입니다.

영상편집 : 주혜민

YTN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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